2018. 3. 26. 23:20ㆍ스포츠/야구
오늘은 야구를 관람하고 왔어요
1년만에 오는 잠실이라 더욱 설렛습니다.
우리의 킹프!! 러프 선수를 너무나도 보고 싶었거든요
(삼성의 효자 킹.프.)
2시 경기지만
티켓도 교환해야하구 응원봉에 바람도 넣어야해서 30분 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응원빠따? 응원봉?
저는 빠따충이니 그냥 빠따하겠습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친구 것까지 구매하여
바람을 불어넣어놨습니다..
총 셋이서 보기러 했는데 한 명이 늦는 바람에 2명이서 3개씩 나눠서 들고있었어요
(무려 삼도류)
부피가 너무 커서 들고다니기 힘들었네요ㅜ
아니..! 미세먼지가 이렇게나 심한데
사람들이 왜이렇게 많이 왔을까요..
입장하는데만 10분 걸렸네요
기다리는 동안 삼성이 점수를 냈더라구요 ㅜ
1회 초 공격을 중간부터 봤어요ㅠ
사람들 진짜 많이왔죠?
저는 삼성팬이라 (원정팀) 3루 네이비석으로 왔어요
(치어리더와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잠실구장 단점 : 홈관중석만 어느 정도 햇볕을 가려준다.
오후 2~3시에 내리쬐는 햇볕을 3루석 쪽에서는 직빵으로 맞게 됩니다...
학교 앞에 있는 가마로에서 닭강정을 포장해가려 했는데
이게 무슨 낭패인가요...
왜 하필 오늘인거죠?ㅠㅠ
결국에 야구장 앞에서 네네치킨 아저씨가 파는 만원짜리 치킨을 구매했습니다.
이건 뭐 이게 만원이요?
가격은 그렇다치고 웬 식은 치킨이..? 또잉?!
진짜 노양심인가봐요
가마로..가..마..로오오오...ㅠㅠㅠ
치킨을 더 사고싶었지만
꾹 참고
저녁을 맛있는 것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킹프성님! 흥해라
이 날에는 1안타 밖에 기록하지 못했네요..
이상하게 제가 직관만 오면 이기는 법을 까먹네요ㅠ
직관징크스...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게 덮여있네요..
주말동안 미세먼지 치사량으로 흡입했네요ㅜ
저 뒤에 무역센터 건물이 흐리게 보이네요
평소같으면 엄청 이쁘게 보일텐데
이 날의 일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계속)